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할랄 푸드 (문단 편집) == 할랄 급식 논란 == [[영국]]이나 [[프랑스]] 등의 대도시의 주로 공립학교에서는 무슬림 학생들이 늘어나자 모든 급식 메뉴를 할랄푸드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면서 '기독교인인 내 아이들이 도대체 왜 할랄 푸드를 먹어야 하냐? 이러다 무슬림하고 혼혈시켜서 [[부르카]]까지 쓰게 할 거냐?',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무슬림들을 불러들인 건 너희(부유층)인데 왜 같이 사는 건 우리(서민층)들이냐?' 같은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반박이 가능한 것이, 영국의 경우에는 할랄 급식이 [[인도계 영국인]]들 중 상당수 비중을 차지하는 힌두교도 역시 돼지고기를 못 먹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나온 차선책이라는 점이다. 영국은 유럽 여타 지역보다 [[양고기]]를 많이 먹는 국가[* [[영국]], [[아일랜드]], [[튀르키예]], [[그리스]]는 유럽에서 양고기 소비량이 많다. 괜히 [[영국]]에서 [[인클로저 운동|인클로저 신드롬]]이 생긴 게 아니다.]이며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 [[네팔 요리]]가 [[한국식 중화 요리]], [[일본 요리]] 수준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인건비''' 문제로 무슬림 아니면 도축업 종사자 등을 구하기 쉽지 않다.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학교급식 같은 경우 대규모 정육업체가 아닌 지역 농장과 도축업체와 계약할 것이 권장받는데, 도축업자 인건비 문제 등으로 학교 급식으로 할랄을 쓰면 원가 문제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슬림이 소유한 도축업체만 계약을 따낼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돼지를 키우는 지역양돈업계는 급식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되어 버리게 된다. 급식 시장이라는 지점에서 학교, [[대한민국 국군|군대]], [[교정본부|교도행정]], 관공서는 거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되면 할랄푸드를 급식으로 쓰는건 그냥 반이민성향의 근거없는 피해의식 문제가 아니게 된다. 국가의 예산 상당부분이 특정 종교[* 다만 미국 교도소의 경우에는 종교 단체에서 선교 비용을 투자해서 재소자들에게 할랄 푸드 혹은 코셔 푸드를 제공해주기도 한다.]에 전적으로 지불되며 지역 농축산업계의 형태를 뒤흔들어버리는 수도 있다. 비교하자면 [[튀르키예계 독일인]] 인구 비중이 적지 않은 독일의 경우 [[독일 요리]]에서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위상이 워낙 크다보니 상술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할랄 급식 담론은 나오지도 못한다. 지역 농민들이 양돈업으로 소득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독일 요리|독일의 식문화]]에서 [[튀르키예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케밥]]이 많이 팔리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독일 요리의 일부라는 개념이 적은데 반해 [[치킨 티카 마살라]]와 같은 [[커리]], [[탄두리 치킨]], [[난(빵)|난]], [[비르야니]]는 영국에서 너무 친숙한 요리이고, 이들은 아예 [[영국 요리]]로도 분류될 정도이다. 할랄 급식은 어디까지나 편의 증진 차원에서 이루어져야지, 자국의 전통 식문화를 침해하는 방향으로 가면 상당한 거부감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 어린이들이 학교급식에서 고의적으로 돼지고기를 배제한 식단에 길들여지게 되면 성인이 되고난 후에서의 입맛에도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양돈업계 및 돼지고기를 쓰는 전통 요식업 및 식품가공업체들은 끊임없이 이런 행정편의주의를 비판한다. 한국에서도 할랄푸드로 식단을 짠 고등학교가 지역 양돈 농가의 항의 시위를 받은 적이 있다. 따라서 할랄 푸드 급식 문제는 할랄 푸드를 급식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해당 대상자에게만 선택적으로 제공되어야한다는 전제하에 정책이 입안되어야하며, 만약 비무슬림에게 일괄적으로 할랄 푸드를 급식으로 제공하는 정책이 실시될 경우 크나큰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할랄 푸드 관련한 이슈는 급식 외에도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적용되는데, 대표적으로 유럽 [[KFC]]의 경우 원래 닭고기 메뉴가 메인인 패스트푸드 체인이다보니 웬만하면 다 할랄 닭고기를 사용한다. 반면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경우 이슬람권 국가에 진출한 국가의 경우 해당 지점에서는 할랄 마크를 붙이고 할랄 고기만 쓸 지 몰라도, 비무슬림 국가에서는 그 나라 대중 수요에 맞게 베이컨 들어간 메뉴 등을 팔게 된다. 그리고 상술한 영국 할랄 급식과 도축업자 인건비 상관관계 등은 패스트 업계도 예외가 아니라, 스웨덴의 국민 패스트푸드 체인인 [[https://en.wikipedia.org/wiki/Max_Hamburgers|맥스 버거]] 역시 할랄 고기만 공급받아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